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신규 수주·흑자전환 기대…목표가↑-키움
입력 : 2022-04-22 오전 8:26:0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키움증권이 22일 솔루스첨단소재(33637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영업 흑자 전환 및 신규 수주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은 1236억원, 영업적자는 24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전지박의 고정비 부담 및 유럽의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전기세 상승 영향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됐지만 전지박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부의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지박 사업부의 매출액은 3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8% 늘어, 완성차 업체들의 일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향 공급이 본격화돼 큰 폭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첨단소재사업부 매출액 또한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417억원으로, 비수기에도 OLED TV 패널향 신규 소재 공급 증가 영향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전지박 신규 수주 모멘텀이 예상되는 바, 중장기 실적 안정성을 재차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는 이미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 및 글로벌 업체를 중심으로 약 9400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분기부터 기존 및 신규 고객사항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첨단소재사업부는 중소형 OLED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화이트OLED(WOLED) 및 퀀텀닷(QD) OLED TV 패널향 신규 소재 공급 확대 효과가 맞물리며 연중 분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