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대덕전자(353200)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거래일 보다 700원(2.28%)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 가량 넘게 상승하면서 고점(3만2200원)도 새로 썼다.
이날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582.5% 급증한 372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회사의 반도체 기판 단가 상승과 사업부 개편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사양 패키지기판(FCBGA) 모멘텀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연 매출액 4000억원 이상의 추가 캐파(CAPA)를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앞서 대덕전자는 FCBGA 분야에 27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오는 2025년 이후에약 3000억~3500억원의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인쇄회로기판(PCB) 업종 중 최선호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