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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국가기관 최초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 신청…9월부터 서비스
입력 : 2022-04-2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우체국이 국가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기관 최초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9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이데이터 사업계획서와 시스템 물적 요건, 소비자 보호 체계 등 금융위원회에서 요구하는 허가요건을 갖추고 금융위에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본허가까지 획득 후 오는 9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체국 마이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큰글씨, 유니버스 디자인 등 지원서비스 발굴을 통해 포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체국 창구의 인프라와 인력자원을 적극 활용해 나의 자산관리 결과를 모바일 외에도 리포트 형태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모든 국민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통합 접근·관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생활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분석을 통한 건전한 금융 활동 지원 △통합 자산 현황 실시간 조회 △은퇴 계산기·안전자금 만들기·자산 트래커를 통한 위험관리 등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자산리포트 배달서비스 등 특색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우편·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점을 가진 국가기관으로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보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편·공공데이터 등 비금융 데이터까지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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