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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한국쿄와기린, 만성신장병 분야 파트너십
조혈제·항진증 치료제 국내 공동 판매
입력 : 2022-04-28 오전 9:56:15
한국쿄와기린 네스프 프리필드시린지주. (사진=LG화학)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LG화학(051910)과 한국쿄와기린은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에 대한 조혈제 '네스프'와 만성신장병 환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의 국내 공동 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스프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지속형 조혈제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환자,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 등에게 처방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0년 출시됐다.
 
레그파라는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로 지난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영업을 전개한다.
 
LG화학은 1세대 조혈제인 '에스포젠', 고칼륨혈증 치료제 '네스티칼' 등 기존 제품과의 패키지화로 신장질환 치료 옵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탄탄한 전국 영업망과 신장질환영역에서의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고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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