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지난 14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와 회원사들은 'Together. Better. Connected'(함께·더 나은·연결된)이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신규 캠페인 및 고객 혁신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새 슬로건은 스타얼라이언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활한 디지털 연결성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폭을 더욱 확장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97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등 글로벌 26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업계 최초로 일부 지역에서 회원사 고객에게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는 항공사 동맹체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회원사와 함께 업계 목표인 탄소중립과 탈탄소화를 실천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성명 채택한 바 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올해 안으로 새로운 디지털/모바일 혁신 등을 통해 회원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전 여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 최초로 각 회원사 우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오퍼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