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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금 신청 첫날 4시간 반만에 94만건 신청…4.4조 지급
입력 : 2022-05-30 오후 5:02:4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첫날 30일 오후 4시30분 현재 총 94만3482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이날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인 신속지급 대상 사업자 161만개사 가운데 신청률은 58.6%로 집계됐다. 
 
이날 4시30분 현재 71만8308건에 대해 총 4조4301억원이 지급됐다. 손실보전금 신청 시스템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이날 정오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이보다 2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서버를 시험 운영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손실보전금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손실보전금 집행 관련 브리핑에서 "12시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신청 접수를 개시하려 했지만 오전 10시에 테스트로 서버를 열었는데 이때부터 많은 분이 신청을 시작했다"며 "시스템의 안정성은 사전에 점검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전 10시30분부터 신청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유명 소상공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날 신청 후 수 시간내로 지급을 받았다는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곳에는 '1시쯤 했는데 3시6분에 들어왔어요', '10시 반쯤 신청후 3시50분 들어왔어요', '받자마자 빚 갚았어요', '저도 빚이 더 남았긴 한데 그래도 숨통이 트입니다' 라는 등의 댓글이 나오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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