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430명 규모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근무할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신규 채용한다.(사진=홈플러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홈플러스가 ‘사람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대형마트에 근무할 280명 내외의 인턴사원과, 슈퍼마켓(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경력 및 인턴사원 150명 등 총 430명을 신규 채용한다.
2일 홈플러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의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는 물론, 유통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 전국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근무할 인력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의 주요업무는 상품 품질관리와 진열, 발주 및 재고관리, 고객 응대 등 영업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형마트 신입 공개채용 일정은 이달 12일까지 원서접수 마감 후 서류전형을 거쳐, 6월 중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100% 자기소개서로만 평가를 진행하며, 국가 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의거 우대한다.
합격자 명단은 6월 내 발표할 예정이며, 7월부터 인턴십 근무를 시작한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9월까지 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업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진행된다.
홈플러스 측은 선발된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의 정규직 전환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권역 별 수요에 따라 근무지를 배치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취업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윤섭 홈플러스 조직운영팀장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현장 경영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유통업에 관심 있고 열정 가득한 MZ세대 청년들의 채용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