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스테이 위드 아트’ 패키지에 포함되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 2인 티켓과 굿즈 모음.(사진=서울드래곤시티)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8월까지 에바 알머슨 특별전과 협업한 객실 패키지 ‘스테이 위드 아트(Stay With Art)’를 출시하는 등 문화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에바 알머슨은 가족과의 식사, 반려동물과 함께 누리는 휴식 등 소소한 일상 속 풍경을 동화 속 장면처럼 따스하게 표현하는 스페인 출신 화가다.
특히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로, 2016년 제주도에 방문해 해녀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등 제주 해녀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에바 알머슨 Andando’ 특별전에서는 그녀의 삶을 회고하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이에 서울드래곤시티는 따뜻한 세상에 초대한다는 전시회의 의미를 담아 ‘스테이 위드 아트’ 패키지를 기획했다. 객실 1박과 에바 알머슨 특별전 2인 티켓이 제공되며, 오디오 가이드와 굿즈가 포함돼 특별함을 더했다. 이용객은 에바 알머슨 그림 포스터, 유리컵, 파우치 등 굿즈 한 가지를 소장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각기 다른 예술성을 지닌 서울드래곤시티의 3개 호텔에서 ‘이비스 스타일’ 기준 14만5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전시회는 오는 12월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에바 알머슨의 작품처럼 올여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포근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더해 호텔 곳곳에 전시된 국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품격 있는 호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