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토레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셰프(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이 새로운 총주방장에 마르코 토레(Marco Torre)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인 마르코 토레 총주방장은 최근까지 일본의 전통적인 미식의 도시, 교토에서 섬세한 일본 미식 세계를 경험하며 하얏트 리젠시 교토의 총주방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탈리아 산레모 지역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파올로&바바라’에서 요리사로 첫발을 내딛었고, 그 곳에서 각 식재료의 진정한 맛을 이해하고 요리에 대한 열정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의 미슐랭 투 스타 레스토랑 ‘안티카 오스테리아 델 폰테’, ‘아르놀포’ 등에서 착실하게 실력을 쌓았다. 또 다른 미식의 도시, 홍콩의 그랜드 하얏트에서 그리시니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로서 대규모 이벤트, VIP연회를 책임져 왔다.
마르코 토레 총주방장은 “다양한 제철 식재료와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테마로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합류하게 기쁘다”며 “페어몬트만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지금까지 한국의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롭고 경이로운 미식의 세계로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