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쌍방울그룹 IT 전문기업인 디모아가 통합 녹음·보이스AI 솔루션 기업 더버(Dubber)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모아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어도비(Adobe), 유니티(Unity) 등의 제품을 서비스하는 IT 전문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더버의 솔루션 일체를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디모아는 더버의 솔루션을 MS 팀즈(Teams), 줌(Zoom) 등의 기존 서비스와 결합해 효율성과 생산성 영역에서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고객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더버의 솔루션은 용량 제한이 없는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된다. 녹음된 데이터를 머신러닝에 기반해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전달해 필요한 데이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수요사의 업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에디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버는 세계적인 통합 통화 녹음 및 보이스AI 솔루션 기업으로, 2011년 멜버른에서 설립됐다. 수십억 분 이상 축적된 통화 노하우와 서비스 퀄리티를 기반으로 세계 170개 이상의 통신사 및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버의 검증된 노하우와 기술을 서비스 업종을 위시한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