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하반기 멤버십 제도 개편을 맞아 6월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를 펼친다.(사진=CJ올리브영)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멤버십 제도인 ‘올리브’를 일부 개편하고 우수 회원 혜택을 차별화한다.
22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체 멤버십 회원이 1000만명을 돌파한 동시에 온라인몰 1000만 리뷰 확보, 모바일 앱 천만 다운로드 달성과 함께 이른바 ‘트리플(Triple) 1000만’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며 반기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배송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 로열티를 강화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멤버십 등급 ‘핑크 올리브(Pink Olive)’가 신설, 기존 4개로 운영되던 멤버십 등급이 5개로 확대된다. 올리브영은 로열티 높은 우수 회원들을 락인(Lock-in)하기 위해 신규 등급을 마련하고, 혜택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한 ‘핑크 올리브’는 기존 ‘베이비 올리브’ 등급을 세분화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1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구매 고객에게 부여된다. 이에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그린(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핑크, 베이비 올리브(10만원 미만)까지 다섯 가지 등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5일부터 새로운 등급이 반영돼 12월 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개편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도 전개한다.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로운 멤버십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등급명 맞추기 퀴즈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 권부터 CJ ONE 포인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하반기 예상 멤버십 등급을 확인한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천원 권을, 온·오프라인 관계없이 1회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 중 2000명을 선정해 랜덤으로 구성한 최대 5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선물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을 최대 가치로 두고,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만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