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22일부터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 안심채움 캠페인’을 시작한다.(사진=호텔신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깨끗한 제주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주 안심채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채움 캠페인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하고 깨끗한 제주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의 관광서비스에 대해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4월 제주관광공사와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후, 안심채움 캠페인을 메인 협력사업으로 정하고 세부 협의를 해왔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식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을 등록하고 홍보 영상도 제작했으며, 양사의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안심채움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을 대상으로 종합환경위생기업인 세스코를 통해 정기적인 방역활동도 진행한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활용해서 제주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 확산과 참여형 이벤트 시행으로 제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도내 업계의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보여줌으로써, 제주 관광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안심채움 캠페인’과 호텔신라가 2014년부터 제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서로 만나 더욱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청정 제주의 청결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안심채움’과 영세 식당 자립을 돕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강점을 접목해 제주 관광 만족도 향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하주호 호텔신라 부사장은 “호텔신라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삼성 CSR 비전 아래 제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