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제이앤티씨(204270)에 대해 신규 고객사 및 신규 아이템 모멘텀으로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앤티씨는 중화권 고객사 시장점유율 급락 및 중국 봉쇄 영향으로 2021년과 올해 상반기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올해부터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
제이앤티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19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122억원)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2분기에도 영업손실 20억원으로 1분기 수준의 손익 흐름이 예상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수의 IT 부품사들은 1분기까지 좋았고, 2분기부터는 전방 세트 판매 둔화로 실적 감소가 우려된다”면서도 “반면, 제이앤티씨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가 어려웠고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제이앤티씨는 신규 고객사 및 신규 아이템 모멘텀으로 올해 3분기 또는 4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기존 고객사 외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커버글라스 공급을 협의 중이고, 지난 1분기부터 국내 고객사 및 중화권 고객사로 매출처가 다변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에는 특수코팅 적용 스마트폰 커버글라스(고강도·고부가 제품) 생산을 목표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