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오는 8일 서울 성수동에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 '레이어드 일룸'을 연다.
일룸 팝업스토어 '레이어드 일룸' 이미지. (사진=일룸)
7월8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레이어드 일룸'은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태리와 일룸의 로망·여행 취향 컬렉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가수 '십센치(10CM)',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의 컬렉션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룸은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갈 각기 다른 컬렉션에 녹아들고자 '취향을 살다'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과 연계해 운영되는 '레이어드 일룸'에서는 일룸이 제안하는 6가지의 취향 컬렉션 중 키덜트, 로망, 여행 키워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컬렉션룸을 선보인다.
1층은 배우 김태리의 실제 취미생활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키덜트 컬렉션'존 외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도시락, 미러 페인팅, 마크라메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룸, 그리고 각종 레이어드 메뉴가 준비된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키덜트 컬렉션'존은 평소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페이퍼 토이 등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는 김태리의 취향을 담아 침대같이 폭신한 일룸 '플롭' 소파와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푸들' 소파테이블, 알록달록한 쿠션과 러그 등이 배치되어 TV CF 속 '키덜트 컬렉션'을 구현했다.
2층은 십센치와 임수민의 취향 컬렉션룸으로 구성됐다. 십센치 권정열의 취향 컬렉션룸 콘셉트는 '그라데이션'으로, 그가 평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작업실을 '레이어드 일룸'에 그대로 옮겨왔다. 또한, 소파에 하루 종일 앉아있어 좌방석이 푹 꺼질 정도로 소파를 좋아하는 그의 취향을 반영해 일룸 하이백 소파 '오클랜드'가 배치됐다.
임수민의 취향 컬렉션룸은 '렛 잇 비(LET IT BE!)' 콘셉트로, 파스텔톤의 핑크색 공간에 여행지의 숙소에 온 듯한 내추럴한 무드의 일룸 '헤이즐' 침대와 통통 튀는 색감의 동글동글한 아이용 가구로 완성됐다.
이 밖에도 일룸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굿즈를 준비했다. 미션 참여 후 최대 4개까지 얻게 되는 코인을 이용해 나만의 '레이어드 캔들'을 제작할 수 있으며 팝업스토어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포스팅 인증하면 사진을 인화해 준다.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에게는 야외테라스를 오픈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한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레이어드 일룸'은 좋아하는 것들이 켜켜이 쌓여 완성된 취향을 발견하는 곳으로 아티스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컬렉션룸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방문객들이 일룸이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취향 컬렉션을 경험하고 다양한 일룸 제품들을 통해 본인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