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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학교’ 지연수 “아들 민수, 이혼 뭐냐고 물어봐”
입력 : 2022-07-11 오전 8:06:3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 지연수가 아들 민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자본주의학교에는 3040생계를 위한 창업 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첫번째 창업지원자로 지연수가 출연했다.
 
지연수는 회사를 두 군데를 다니고 있다고 밝히며 식물 관련 회사에서 미디어 업무와 애견 용품 회사에서 홍보 마케팅 팀을 담당하고 있다유튜브 촬영, 라이브 쇼핑, 홍보, 택배 작업까지 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월급을 받는 입장이고 전일 근무는 할 수 없어서 어느 정도 조율이 되는 월급이다. 월세, 생활비, 공과금, 아이 원비 다 하고 나면 생활이 아주 여유 있진 않다. 지금 월세를 살고 있다고 고백을 했다.
 
지연수는 이혼하고 이사를 많이 했다. 이번까지 하면 5번이다. 결혼생활 때도 마찬가지였다. 결혼 생활 때도 10번 좀 안 되게 이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 민수한테 이사 가지 않는 걸 해주고 싶다. 어린이집에 다녀야 해서 친구들이 바뀌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니까 미안하다고 했다.
 
또한 내년에 아들이 학교를 가는데 저한테 지금 유치원 친구들이랑 같이 학교 갈 수 있냐고 물었다. 그걸 확답해줄 수 없다는 게 미안했다고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아들을 위해서 안정된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특히 지연수는 며칠 전에 민수가 엄마 이혼이 뭐예요라고 물어봤다. 만나서 사랑을 하다 헤어지면 이별이고 결혼을 해서 헤어지면 이혼이라고 했다. 모두가 사랑하다 헤어지는 거라서 이름만 다르다고, 엄마 아빠는 결혼했다 헤어져서 이혼이 됐다고 설명했다고 했다.   
 
 
KBS 2TV '자본주의학교' 지연수.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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