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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리콜’·‘오케이? 오케이!’ 이별 남녀 소환부터 오은영 출장 상담까지 (종합)
입력 : 2022-07-11 오전 11:59: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10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황성훈PD,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오케이? 오케이!’ 정미영PD, 오은영, 양세형, KBS 조현아 예능센터장이 참석했다.
 
조현아 센터장은 제작발표회를 크게 한 게 오랜만이다. 상반기를 지나고 하반기를 지나면서 이별 리콜’ ‘오케이’ ‘홍김동전이렇게 세 가지 프로그램이 론칭이 된다. 상반기 동안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를 한 것이다. 시사를 했는데 자신이 있다. 특히 이별 리콜은 사연 프로그램인 만큼 젊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PD요즘 연애 프로그램이 많다. 단체로 만나서 사랑을 찾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반대로 이전 사랑을 되찾는 프로그램은 없다.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는 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특징은 헤어진 연인을 만나고 싶어하는 X가 신청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온도가 다르다. 처음부터 감정의 온도가 뜨겁게 시작을 한다. 이런 부분이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다른 포인트가 된다. 헤어진 연인을 주목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담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는 요즘 세대 연애에 대해, 시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나온 출연자들이 나와 비슷한 나이대라서 충분히 위로하고 충분히 공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섭외 소식에 꿈인지 생시인지 했다. 공감하고 같이 울고 슬퍼하고 했다. 보면 힐링 아닌 힐링이 될 것이다. 한 시간이 빨리 지나 갈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1, 2년 가는 게 목표이다고 했다.
 
성유리는 오랜만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따뜻한 프로그램 만들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세형은 하다 보니까 KBS에서 두 개의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두 프로그램이 다 재미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유리는 출산 6개월만에 복귀를 한 것에 대해 이른 복귀가 아닌가 걱정을 하긴 했다. 선한 분들과 착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급한 다이어트로 복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부담감에 대해 친구들끼리 친구의 연애 상담하는 느낌으로 수다를 떠는 느낌이었다. 집에 가니까 목이 쉬었다고 밝혔다.
 
손동운은 많은 분들이 X, 전 연인이 나올지 궁금해 할 것 같은데 그것보다 그 과정이 묘하다. 리콜남, 리콜녀의 감정, 나올지 말지 고민하는 이들의 감정이 너무 묘하다. 이런 부분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사진=KBS)
 
오케이? 오케이!’는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를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 주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이다.
 
양세형은 오은형 박사님과 프로그램을 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재미있고 많이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했다. 또한 고민 상담을 하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평소에 너무 만나고 싶은 분들과 한 자리에 서서 영광이다. 새로운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쁘고 어깨가 무겁다이런 방송은 언제나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 KBS에서 만큼은 방송의 순기능을 더 많이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숨어 있는 작은 영웅들을 만나러 간다.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PD저희가 섭외를 당했다. 오은영 박사님이 착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직접 고민 상담자를 찾아가서 만들고 싶어하셨는데 우리가 섭외를 당한 것이다힘들지만 초반에 녹화를 많이 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야 좋은 내용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많은 일을 겪지만 위기라고 말하지 않는다. 코로나19는 위기를 겪었다. 너무 많은 걸 경험했다. 가족을 잃기도 하고 건강을 상실하기도 하고 삶의 터전을 잃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반대로 소중한 것에 대한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이런 마음을 천 조각이라고 하면 구멍이 나면 꿰매고 해야 한다. 인간이 언제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바뀌는 건 쉽지 않지만 내면을 잘 성찰하면 바뀐다고 생각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위치해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고 있었다. 하지만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양세형은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도 두 개 프로그램을 하게 됐지만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재미있는 거 하면서 돈도 벌고 해서 감사하기도 하다. 열심히 잘하려고 한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모든 사람의 정성이 담겨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봐줬으면 좋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연자의 삶을 잘 봐줬으면 좋겠다.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양세형, 오은영. (사진=KBS)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11일 오후 830, ‘오케이? 오케이!’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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