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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피겨퀸’ 김연아 결혼, 일본도 들썩이는 이유
입력 : 2022-07-26 오후 5:26:3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결혼 소식에 일본 언론도 주목을 하고 있다.

고우림 소속사 측은 26일 고우림과 김연아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3년 간의 교제 끝에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가 현역 시절 일본 피겨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만큼 일본에서도 결혼 소식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요미우리 신문, 닛칸스포츠 등 일본 주요 매체는 김연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서 김연아 결혼 보도가 댓글 많은 뉴스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김연아의 예비 신랑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대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날 고우림은 자필 편지를 팬카페에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연아 결혼 발표.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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