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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 '된장' 회수 조치
한식된장 2개 제품…초과 검출
입력 : 2022-07-27 오후 6:44:51
식약처 전경.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내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제조·판매한 한식된장 2개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초과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 견과류 등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다. 다량 섭취 시 출혈, 설사, 간경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된장을 담글 때 개방된 환경에서 발효시킬 경우 유해 곰팡이에 의도치 않게 오염돼 생성될 수 있다.
 
회수대상은 율곡의 '기름과장 재래식 콩된장(유통기한 2023.7.5.)'과 영농조합법인 수승대발효마을의 '수승대발효마을 유기농된장(유통기한 2023.6.19.)'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고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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