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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프릴바이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 '강세'
입력 : 2022-07-28 오전 9:29:34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부진한 일반청약 결과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기준 에이프릴바이오는 시초가(1만9500원) 대비 12.31% 상승한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6000원) 대비로는 36.88% 상승했으며,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21.88% 높은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약효가 보다 오래 가도록 하는 기술인 ‘싸파(SAFA)’, 그리고 각 항원에 맞는 항체를 발굴하는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을 활용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덴마크계 제약사인 룬드벡과 약 54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13~1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기관 총 148곳이 참여해 1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희망 밴드(2만~2만3000원) 하단보다 30%가 할인된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4.76 대 1로 집계됐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123억 4520만원이 모였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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