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첨단 회로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가 장 초반 공모가를 6% 가량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아이씨에이치는 시초가 3만600원 대비 1400원(4.41%)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3만4000원을 6% 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신규 상장주는 거래 첫날 공모가의 90~200%에 시가를 형성할 수 있는데, 아이씨에이치는 최하단의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아이씨에이치는 지난 13~1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4000~4만4000원) 최하단으로 확정했다. 수요에측 경쟁률은 57.3대 1로 집계됐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437.9대 1을 기록했다.
아이씨에이치는 2012년에 설립된 필름형 첨단 회로소재 전문기업이다. 코팅 및 박막화 기술, 다층 구조화 기술, 상온 프레스 패턴화 기술로 첨단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공정 기술 3가지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