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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중국 락다운에도 이상무 '서프라이즈'…목표가↑-대신
입력 : 2022-08-02 오전 8:47:4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이 2일 F&F(383220)에 대해 중국 락다운데 따른 2분기 실적 우려를 불식시키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714억원, 영업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9%, 27% 성장,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성장률 28%를 기록한 디스커버리는 2분기 내 국내 소비 시장 활황을 고려해도 매우 고무적인 성장세를 기록, 브랜드력을 다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MLB는 중국 법인 매출액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도매 판매 특성상 2분기 락다운 영향이 크지 않아 연대비 77% 이상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도 무난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관측했다. 그는 "3분기 중국은 도매 판매 방식 특성상 락다운 영향이 일부 예상되지만 중국 법인 매출이 연대비 30%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타사 대비 월등히 돋보이는 브랜드 파워와 기획력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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