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구청장 인사교류, 앞당겨 실시

서울시, 19일 예정에서 오는 8일자로 인사교류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자로 자치구 부구청장 요원에 대한 인사교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서울시 3급 이상 인사는 19일자로 계획됐으나, 새로 출범한 민선 8기 자치구의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 요원에 대해서 우선 실시한다.

 

박대우 일자리기획관은 강서구 부구청장, 백일헌 안전총괄관은 광진구 부구청장, 강옥현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양천구 부구청장, 이영기 광화문광장추진단장은 관악구 부구청장, 변서영 서울시립대 행정처장은 서초구 부구청장, 김경탁 보행친화기획관은 강동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전출할 예정이다.

 

부구청장 간 교류도 있다. 마채숙 중구 부구청장은 종로구로, 김정호 양천구 부구청장은 중구로, 정환중 강동구 부구청장은 도봉구로, 엄의식 광진구 부구청장은 구로구로, 천정욱 서초구 부구청장은 동작구로 이동한다.

 

유재룡 관악구 부구청장, 정헌재 강서구 부구청장, 김재용 도봉구 부구청장, 이회승 구로구 부구청장, 김영환 영등포구 부구청장, 배형우 동작구 부구청장은 각각 서울시 전입을 명받았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자치구와의 인사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사된 것으로, 민선 8기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 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