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쿠팡이 신설법인 '쿠팡 파이낸셜'을 통해 여신전문금융업에 진출한다.
8일 관련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페이의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지난 5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했다. 법인 대표는 신원 대표 CPLB 부사장이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앞서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하면서 자회사의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쿠팡 파이낸셜은 할부금융 등 이커머스 관련 핵심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중소상공인 등 이커머스 금융소비자들의 수요에 특화된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