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4000억대 초대형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DMO) 계약하면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조기에 초과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4571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D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양사 합의에 따라 제품명 등은 비공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후 상대방의 수요 증가로 이번에 정정 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으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