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지놈앤컴퍼니)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약 343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환우선주(CPS) 187만1921주를 발행하고, 발행가액은 1만8350원이다. 이번 투자는 인터베스트를 비롯한 10개 기관투자자가 주요투자자로 참여한다.
회사 측은 주요 파이프라인 'GEN-001'과 'GENA-104' 개발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비용에 유상증자로 모집된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은 위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내에 중간결과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잠재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면역항암제를 선도할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