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사진=11번가)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11번가는 ‘11키티즈(11kitties)’ 팬들을 위해 제작한 굿즈 패키지가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 1000세트를 모두 완판했다고 19일 밝혔다.
11키티즈 인기에 힘입어 11번가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추가 물량을 판매, 2차례에 걸친 굿즈 판매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 유기묘 지원 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11번가는 18일 오전 9시부터 11키티즈의 굿즈 패키지를 판매하기 시작, 애묘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오픈 1시간 만에 고양이용품 베스트 1위에 올랐다.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는 11키티즈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굿즈들로 구성돼 있다. 포토카드 6종에는 각 멤버들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담겼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랜덤 1장),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도 제공한다. 판매금 전액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돼 유기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1키티즈 관계자는 “11키티즈 굿즈 패키지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덕분에, 차주 중 추가 물량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기부와 연계해 제작한 특별한 굿즈로, 많은 팬들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