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쿠첸, 제 2도약 선포…"2025년까지 매출 5000억 달성"
30년 만에 천안공장 신축…연면적 2만3801㎡ 규모
입력 : 2022-08-23 오후 3:25:3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쿠첸이 23일 천안시 입장면 독정리에서 신축 공장 준공식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열고 BI와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쿠첸은 천안시 서북구 공단로에 위치한 기존 천안공장을 입장면 독정리로 이전했다. 30년 만에 신축된 쿠첸 천안공장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약 19개월 동안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3801㎡(7200평) 규모로 건립됐다.
 
박재순 쿠첸 대표가 천안공장 신축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쿠첸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쿠첸)
 
쿠첸 스마트공장은 생산과 물류 공정을 원스톱으로 집약했다. 2025년까지 공정 자동화를 목표로 2024년 검사 포장 자동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생산 능력은 100만대다. 현재 5개의 완제품 라인과 2개 반제품 라인으로 전기압력밥솥, 전기레인지, 플렉스쿡 등 250개 모델을 생산 중이다.
 
이날 박재순 쿠첸 대표는 '도전 2025년, 555'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오는 2025년까지 매출 5000억, 영업이익률 5% 달성, 주방가전 톱5(Top 5)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대표는 "2025년까지 3년간, 5대 전략을 한결같이 실천해 밥솥 명가로서의 자존심과 영예를 재건하고 100년 지속 기업으로 존속하기 위한 핵심 역량과 자신감을 회복해, 당당히 일류 기업 쿠첸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쿠첸은 이날 'Smart Kitchen Story'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BI도 교체했다. 신규 슬로건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스며든 필수 주방 가전 브랜드로 고객의 삶을 쿠첸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건 부방 회장, 박재순 쿠첸 대표이사, 이중희 테크로스 사장, 신동헌 천안 부시장, 고객사, 협력사, 관계사, 입장면 주민 대표 및 쿠첸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