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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엘텍, OLED 시장 확대에 2분기 최고 실적 달성
입력 : 2022-08-29 오전 8:35:0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9일 동아엘텍(08813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에 힘입어 2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밝히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엘텍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63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5%, 86.6% 증가하면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도 영업이익의 경우 48.1%를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23억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또한 본사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했다. 모바일 OLED 패널의 신규 검사기 및 검사기 개조 부문 납품이 완료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03억원을 보이며 적자전환했다. 장부상의 손실로 환율 헤지용 상품에 대한 평가 손실이 반영되면서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467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2%, 341.2%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 태블릿 PC 및 노트북을 포함한 IT OLED용 검사장비의 수주 및 납품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메타버스 제품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기기의 출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마이크로 OLED 장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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