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기대감에
하나투어(039130) 등 여행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2700원(5.04%)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모두투어(080160)(3.74%),
노랑풍선(104620)(3.2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해외여행 후 한국에 입국하기 전 코로나 검사가 필수인데, 이 같은 절차가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며 여행주 투심도 살아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입국 전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현재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 후에는 24시간 내에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한국과 일본만 입국 전 검사가 의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