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는 종합 메시징 서비스인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개인 고객 대상으로도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 명의로도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는 프리랜서나 투잡족도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통한 다양한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별도의 증빙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개편된 KT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관리 사이트의 메인화면. (사진=KT)
또 문자메시지 발송에 필요한 선불 충전을 간편 결제를 비롯한 전자결제(PG) 방식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기존보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서비스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쿠폰 기프티쇼를 구매해 고객들에게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됐다. 이를 활용하면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나 만족도 조사 답례, 고객 경조사 대응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설과 추석,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절기마다 기획전을 운영해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사용자들이 더 저렴하게 기프티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건호 KT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를 단순한 메시징 서비스가 아닌, 소상공인과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골라 활용하는 구독형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