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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독일 IFA에 프리미엄한국관 파견
디지털헬스·로보틱스·스마트시티 등 스타트업 16개사 참가
입력 : 2022-09-05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닷새간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 시티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 스타트업 16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한국관을 구성해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독일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전시회로, 유럽 최대 가전 행사다. 
 
중기중앙회는 한국관의 위치를 기존 국가관 위주의 IFA 글로벌 마켓(IFA Global Markets)관에서 차세대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주요 전시관 중 하나인 IFA 넥스트(IFA NEXT)관으로 이동해 전시회를 방문한 3만여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홍보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닷새간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 시티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가전박람회(IFA)'에 참가했다. (사진=중기중앙회)
 
한국관에는 △매크로액트(자율형 AI로봇) △핵심가치(헬스케어코칭 서비스) △뷰런테크놀로지(자율주행 시스템) △클레온(딥러닝 생성기술) △렛시(증강현실 웹사이트 구축 플랫폼) 등 설립 1~4년 이내의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했다.
 
중기중앙회는 한국관을 단순 전시공간 이상의 비즈니스 공간인 '프리미엄 한국관'으로 조성해, 참여기업의 제품홍보와 수출상담을 전방위로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시회 개최 전 참여기업 니즈에 맞춘 현지 바이어 1:1 매칭을 진행한 후, 전시회 기간 바이어가 한국관을 찾아 전시제품을 직접 확인하며 한층 진전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참여기업 홍보영상 릴레이 상영 등을 통해 현지바이어 한국관 유입을 유도하고, 참여기업과 제품에 대한 세부사항을 e-카탈로그과 QR코드로 홍보했다.
 
한국관 책임자로 현지 파견된 전혜숙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삼성, LG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스타트업이 IFA 전시회를 발판삼아 독일 및 유럽시장으로 진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해외전시회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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