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명절 귀성길을 앞두고 티맵모빌리티의 애플리케이션(앱) T맵이 먹통 현상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3시10분경부터 현재까지 T맵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못하는 상황이다.
T맵모빌리티 관계자는 "T맵 자체의 문제는 아니고 귀성길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일부 서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서 전면 장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는 "T맵 정상적으로 되나요" "저만 안 되나요" 등의 문의 등이 이따르고 있다.
T맵모빌리티는 "빠르게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이통업계는 8일 오후 귀성길이 고향길을 찾는 사람들로 제일 붐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귀성길, 추석 당일 귀경길 가장 많은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중에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3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오후 4시50분 기준 먹통이 된 티맵 앱 화면. (사진=앱 캡처)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