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이영 장관 "3고 겪는 뿌리기업, 인력난·자금부담 개선할 것"
뿌리기업 애로 해소 위한 간담회 열려
입력 : 2022-09-16 오후 1:30:0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뿌리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인력난·자금부담 완화와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기부는 16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7개 뿌리기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과 '뿌리기업 애로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여건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뿌리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 장관은 먼저 금형교육기술교육원 내 스마트공장모델과 컴퓨터 강의실 등 뿌리산업 금형 관련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재직자들의 교육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이 뿌리기업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3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력난 완화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탄소중립 지원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는 제조업 규모가 세계 5위이며 산업 내 비중이 세계 최고 수준일 정도로 제조업이 핵심인 나라"라며 "오늘 나온 현장의 애로사항을 충실히 검토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3고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뿌리기업 대표 애로사항인 인력난과 자금 부담 완화, 열악한 작업환경 첨단화·자동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변소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