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친환경 차음매트 신제품 '포포미'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차음매트는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해 보행 간 소음·충격을 줄여주는 기능성 바닥재다.
현대L&C의 차음매트 '포포미 플레이'. (사진=현대L&C)
이번에 선보이는 포포미 시리즈는 실내 공간에 맞춰 시공할 수 있는 퍼즐형 제품인 '포포미 TPU'와 장판형(가로 2.3m*세로 1.4m) 놀이방 매트인 '포포미 플레이'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포포미 TPU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표면층에 적용해 시중 PVC(폴리염화비닐) 차음매트 대비 친환경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특히 현대L&C는 매트 충전재로 충격흡수율이 높은 초고밀도폼을 사용해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매트 틈새를 최소화하는 직각형 디자인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제품 사이에 쉽게 침투하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제품이 바닥과 닿는 면에 통기성을 높이는 공기 순환로를 설계해 시공 후 습기로 인해 바닥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소프트 그레이와 크림 화이트 두 가지로, 고객은 제품을 배송받아 직접 설치하는 '셀프 시공'과 전문가가 방문해 설치해주는 '전문가 시공'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포포미 플레이는 놀이방용 차음매트로, 고탄성 쿠션층 두 장을 겹쳐 차음 효과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가소제(GL500 등)를 사용했고 특수필름으로 표면을 마감해 물걸레로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용품 관련 KC인증도 획득했다.
포포미 플레이는 멸종위기 동물들을 디자인에 담은 '세이브 디 애니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 다이노', 도로 위의 자동차를 표현한 '온 더 로드', 한적한 자연 속 숲을 닮은 '리틀 포레스트'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4종의 패턴으로 출시된다.
현대L&C는 포포미 시리즈뿐만 아니라 층간소음 저감 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층간소음과 생활소음 저감 효과를 업그레드한 차음 바닥재 '소리지움 5.0' 등 차음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차음매트를 활용하면 층간소음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걸을 때 충격을 줄이고 미끄럼 방지 효과도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춘 차음 기능성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