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고공 행진하는 글로벌 곡물 가격에 국내 사료 관련주들이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동식물용 사료와 간식 등을 생산한다. 최근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에 라면·과자 가격 인상이 줄줄이 발표되자 사료 관련주들 역시 가격 인상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라면과 과장 등 가공식품 업계에서는 제품 가격이 인상이 줄잇고 있다.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기후위기 장기화 등으로 곡물 가격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8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쪽은 요지부동인 데다 1년 전보다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