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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USPS 파트너사와 MOU…이커머스 물량 확대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대한항공 운송서비스 연계
입력 : 2022-10-17 오후 2:32:12
미국 LA소재의 미국법인 물류센터에서 직원이 피킹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한진)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진(002320)이 글로벌 라스트마일 솔루션·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고리컴퍼니(GOR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꾀한다. 
 
17일 한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고리컴퍼니는 미국 라스트마일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미국 연방우정국(USPS)의 Technology 파트너사다. 자체 개발한 API 연동 시스템을 통해 미우체국(USPS)의 운송장을 해외 어느나라에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미국행 글로벌 이커머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미국 내 라스트마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진은 국내에 보유한 택배·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 운송서비스 연계, 미주법인을 통한 특송 통관 서비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 9월 론칭한 국내 글로벌 셀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간편하게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원클릭’과도 서비스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리컴퍼니는 미국 우편번호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배송 최적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미국 내 라스트마일을 담당한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미국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커머스 관련 부서를 적극 활용해 고객사에게는 글로벌 물류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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