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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연예활동 무산 이어 영화 개봉도 무산
입력 : 2022-10-20 오후 3:12: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박유천의 연예 활동이 무산된 가운데 그의 컴백작으로 알려진 악에 바쳐의 극장 개봉도 무산됐다.
 
영화 악에 바쳐측은 19영화 악에 바쳐극장 개봉이 무산 됐다. 다음 주 중 IPTV, VOD 등을 통해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에 바쳐는 모든 걸 잃은 한 남자와 처음부터 잃을 게 없는 한 여자가 나락의 끝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 경계인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의 신작이다. 박유천과 함께 이진리, 송욱경 등이 출연했다.
 
무엇보다 악에 바쳐는 박유천이 영화 해무이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박유천은 영화에서 재벌가의 사위이자 의사였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 역을 맡았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성 추문, 마약 투약 등 여러 사건, 사고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했다. 2019년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이후에도 박유천은 계속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비난 여론에도 은퇴를 번복하고 몇 차례나 복귀 시도를 했다. 결국 지난해 2악에 바처에 출연을 하면서 복귀를 엿봤다. 하지만 지난 9월말 법원이 박유천의 연예활동을 금지했다.
 
법원 판결 후에도 악에 바쳐측은 영화 개봉에 문제가 없다면서 10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결국 극장 개봉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악에 바쳐측은 IPTV 행을 택하게 됐다.
 
영화 '악에 바쳐' 포스터. (사진=블루필름웍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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