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다음달 2일까지 '마이 베이비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온)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롯데온은 다음달 2일까지 출산 및 육아 용품 등 50여개 유·아동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는 '마이 베이비 페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자녀 한 명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하면서 이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육아용품을 구입하는 '에잇포켓(8 Pocket)족',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롯데온은 주요 고객이 30~40대인 점을 고려해 이들이 찾는 육아용품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5월부터 출산 및 육아 관련 용품을 모아 매월 진행하고 있는 '맘스페스타'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유아 웨건, 카시트 등 야외 활동과 관련된 용품들의 수요가 높았으며, 매월 '육아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신장하고 있다. 지난달 행사에서는 '육아용품'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롯데온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번 '롯키데이' 행사 기간에 마이 베이비 페어 행사를 기획했다. 기존에는 출산 및 육아용품만을 모아 행사를 진행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패션,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상품군의 유·아동 상품을 모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하기스, 팸퍼스, 마이크로킥보드, 일룸, 레고 등 50여개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최대 20% 롯키데이 할인 쿠폰,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7% 할인 등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인기 상품 20여개를 선정, 롯데온 단독 가격 및 혜택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육아 필수 용품인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팬티형 기저귀(4~6단계)'를 최종 혜택가 7만2900원에 판매하며, '싸이벡스 제트픽스 플러스 카시트'는 37만원대에 판매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쿨시트'를 증정한다.
유·아동 학습에 도움을 주는 완구 용품으로는 '세이펜+낱말카드 세트'를 11만원대에, '피셔프라이스 푸드트럭'을 7만6000원대에, 책 정리 및 이동을 위한 '야마토야 북웨건'을 6만원대에 판매한다.
문가은 롯데온 유아동MD는 "최근 한 명의 자녀에게 높은 관심을 두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육아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유·아동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롯데온은 부모, 조부모 등 관련 고객을 겨냥해 육아용품을 비롯한 패션, 식품, 리빙 등 유·아동 관련 전 상품을 모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