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해외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사고 수습을 위해 귀국한다.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유럽출장 중인 오 시장은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를 받자마자 일정을 전면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오시장은 행정1부시장과 통화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대로 사고수습 및 현장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최성범 용산소방서 서장이 취재진 앞에서 현장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