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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배상윤 회장 관련 보도,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입력 : 2022-11-07 오후 2:00:0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KH그룹이 최근 SBS 8시 뉴스의 ‘회장 배상윤은 누구’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보도 언론사에 대한 고소 등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보도된 배상윤 KH그룹 회장 관련 뉴스에 따르면 배 회장은 △1980년대 전남 영광 일대 '난초파'라는 불량 서클에서 활동했으며, △'팔레스호텔 살인사건'에 개입한 뒤 건달 세계에서 위명을 떨쳤다. 또 △서울 종로 전자오락실 주변을 무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업소 지분을 탈취하기도 했다. 
 
KH그룹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전면부인했다. 배 회장이 활동한 '난초파'는 폭력조직이 아닌 고등학교의 친목 사모임이였으며, '팔레스호텔 사건' 역시 배 회장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KH그룹은 “살인사건으로 관련된 사람은 모두 처벌 받았지만, 배상윤 회장은 무관하기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이라며 “배 회장은 종로 일대에서 전자오락실을 운영한 적도 없고, 금품 갈취와 업소 지분 탈취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KH그룹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객관적 근거 없는 보도로 배상윤 회장 개인 뿐 아니라 가족, 주변 인간관계, KH그룹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지적이다.
 
KH그룹은 “허위사실과 왜곡된 보도로 과거를 들춰내 현재 성실하게 기업 활동 중인 배상윤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중대한 범죄이자 손해배상의 대상”이라며 “이 보도에 대해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제3자의 말이나 의견, 보도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보도하는 행위 등을 포함해, 회장 개인과 그룹에 대한 명예훼손적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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