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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신세계 일가, 손복남 CJ 고문 빈소 찾아 조문
장례 이틀째 오후 홍라희·이서현 추모…구자열·구자은도 방문
입력 : 2022-11-07 오후 3:34:48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장례 이틀째인 7일에도 정·재계 인사들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삼성 일가는 이날 오후 2시42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CJ인재원을 방문했다. 홍라희 전 관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조문했다.
 
7일 오후 2시42분쯤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오른쪽 첫번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조문을 위해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최교일 전 의원도 빈소를 방문했다.
 
또 배우 윤여정씨와 강부자씨,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 정도원 삼표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251270) 의장, 구미현 전 아워홈 사내이사,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신제윤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도 오후에 빈소를 찾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조문했다. 이명희 신세계(004170) 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과 사장단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차량을 타고 CJ인재원 주차장을 이용해 빈소로 향했고, 오전 10시40분쯤 떠났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빈소를 방문했다.  
 
장례 첫날인 6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홍 전 관장이 빈소를 찾았다. 홍 전 관장의 동생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006120) 부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손 고문은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3남매를 뒀다.
 
빈소가 마련된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과 고인이 함께 살던 집터로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어졌다. 이날 입관을 진행하고,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 진행될 예정이다.
 
정해훈·김하늬 기자 ewigjung@etomato.com
 
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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