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이중항체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미국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변경 신청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 9월30일 에이비엘바이오는 ABL30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ABL301 정맥주사를 단일용량증량(SAD) 투여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2차 목표는 혈청 및 뇌척수액에서의 ABL301의 약동학적 특성 파악, 혈청에서의 ABL301의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ABL301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통과능을 향상시키는 분자셔틀과 알파 시뉴클레인, 특히 응집체 형태의 알파 시뉴클레인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로 이루어진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연내 임상 1상 진행 일정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