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윤석열 정부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계획 발표에 수소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3만대 보급 및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 보급 등을 담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47조1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만8000명의 고용 창출, 온실가스 약 2800만톤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수송·발전·산업 부문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을 위해 수소버스·트럭의 구매보조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까지 정부는 수소버스를 700대까지, 트럭·청소차를 220대까지 확대한다. 보조금의 경우 승용차는 변함이 없지만, 버스나 트럭의 경우 현재 국가와 지자체가 5대 5로 지원 중인 비율을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상용차의 지원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