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15일 스마트팩토리 관련 국제 기술 전시 박람회인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서 산업 현장의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SMATEC2022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관련 기술을 전시하는 행사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내 주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업체 약 180곳이 참여해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테크노파크와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양측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SMATEC2022 부스 조감도. (사진=LG유플러스)
공동부스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생산·설비·안전·환경 4가지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9종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5G 전용망과 5G USB 동글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기본이 되는 솔루션을 비롯해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CCTV, 하나의 디지털키로 다양한 자물쇠를 관리하고 사용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전원 스마트 도어락, 제조 과정 중에 발생하는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생산라인 이상감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AI 비전검사 등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부스를 방문한 고객은 공장 내 설비의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모터진단, 전류·온도 등 데이터를 수집해 생산수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생산성 모니터링, 무선 진동 센서에 기반해 설비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설비예지보전 등 솔루션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상무는 "더 많은 제조업 기업들이 LG유플러스만의 고유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 참여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이 LG유플러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