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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마켓. 홈플러스 맞손…가성비 상품으로 알뜰 소비 선도
전국에 리퍼브 매장 확대…“고물사 속 장바구니 해결”
입력 : 2022-11-16 오전 11:08:50
17일 오픈하는 '어썸마켓 프리미엄' 홈플러스 경기 일산점 매장(사진=폴트레이드)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국내 리퍼프시장 대표 브랜드인 어썸마켓은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손잡고 ESG 경영 전략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어썸마켓은 홈플러스 전북 익산점을 시작으로 전주 완산점, 인천 계산점, 경기 오산점, 경기 하남점, 경기 서수원점에 중·소규모의 리퍼브 상품 전문 판매 코너를 신설하고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마쳤다.
 
여기에 홈플러스 본사의 적극적 지원으로 리퍼브 상품 전문 판매 코너인 어썸마켓을 200~300평대의 대형 메가샵(프리미엄샵) 규모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어썸마켓은 중소 유통사인 ㈜폴트레이드의 대표 브랜드다. ㈜폴트레이드는 국내 대형 이커머스사로부터 수십만가지의 리퍼브 상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1만여평의 물류센터와 전국적으로 76개의 가맹점과 8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폴트레이드와 홈플러스는 오는 17일 홈플러스 고양 일산점에 300평 규모의 대형 리퍼브 상품 코너 어썸마켓을 개장한다.
 
다양한 리퍼브 생필품과 함께 그 동안 취급하지 않았던 가전 제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신선 식품, 밀키트, 가공식품 등도 온라인 최저 판매가의 50~70%수준에서 알뜰 쇼핑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강상욱 폴트레이드 대표는 “과거에는 반품된 상품들을 폐기하고 이에 막대한 폐기 비용이 발생했다”며 “국내 리퍼브 시장 확대는 기업의 폐기 비용 절감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실속 소비, 환경 문제 해결까지 ESG경영의 효과적인 대안이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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