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21일 막을 올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관련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사진=CJ온스타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CJ온스타일이 21일 막을 올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관련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은 경기 시작 및 하프타임을 전후로 리모콘을 드는 재핑(Zapping)족들의 시간을 사로잡을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재핑이란, TV 광고가 나오면 이리저리 채널을 옮기는 시청 패턴을 뜻한다.
먼저 CJ온스타일은 월드컵 야식러들을 위한 상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카타르와 시차가 6시간 나는 만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경기들이 늦은 밤에 몰려 있어 야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TV라이브에서는 이날 저녁 5시30분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선보인다. 주문 고객 모두 23일까지 받아볼 수 있어 24일 국내 경기와 함께 낙지볶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3일에는 65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시니’와 ‘피자헛’ 방송을 진행하고, 월드컵 열기가 한창일 12월11일에는 139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엘본 목살’을 판매한다.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는 25일 밤 9시45분에 ‘BBQ 통살 닭다리구이’를 방송한다.
글로벌 메가 축제인 월드컵 시즌에는 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관련 상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기 마련이다. 이에 CJ온스타일은 레포츠 의류를 집중 편성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이날 저녁 6시30분 TV라이브에서는 워너비 아우터로 알려진 ‘머렐’의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내 경기가 시작하는 24일에는 바스키아 골프의 구스다운 등을 선보인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도 빠질 수 없다. 24일 오후 6시 네파, 25일 정오에는 아디다스 상품으로 고객 맞이에 열을 올린다.
지금껏 월드컵 시즌에는 평소보다 남성 시청자가 급증했다는 점도 고려해 남성 선호 상품도 집중 편성한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과 스웨덴전 경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남성 속옷 ‘라쉬반’을 선보여 1시간 방송 동안 총 5000세트 이상을 판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9시45분에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클래식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24일 다니엘 크레뮤의 카라니트와 팬츠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일동후디스의 프로틴 단백질로 운동 후 단백질을 챙겨 먹는 남성들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월드컵과 같이 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기간에는 경기 전후로 채널을 돌리며 홈쇼핑을 시청하는 고객이 많다”며 “CJ온스타일은 축구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