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LH,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모…"미래 스마트시티 조성 확대"
과제별 최대 3억원 지원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모 실시
입력 : 2022-11-24 오전 8:45:0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 조성 확대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등 미래도시 선도를 위한 '제4차 스마트UP! 스타트UP!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모'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저탄소·디지털전환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기술 발굴로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간 LH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5개사에 35억원을 지원, 15건의 스마트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 그 중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기 △스마트 조명 및 방범시스템 등 4건은 특허 출원해 스마트도시 기술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LH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원 사업에 자체 연구개발비 12억원을 투입하고 최대 4개사를 선정해, 과제별 최대 3억원(총 개발비의 75%)을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신청 및 서류 접수한 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내년 2월 중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은 모두 공모 신청 가능하며, 데이터 허브 센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드론, 건축정보모델(BIM) 설계를 통한 스마트도시 연계 정보통신기술(ICT)에 응모하는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다만 사업 계획을 허위로 작성·제출하거나 기술개발사업의 기본 목적이나 공고된 목표 및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이미 개발된 기술을 내용으로 하거나 타 사업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술발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차 스마트UP! 스타트UP!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모' 포스터. (자료=LH)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김충범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