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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GS) "원화가 오일쇼크 최대 피해자"
아시아 국가 통화들, 고유가에 취약
입력 : 2008-05-28 오후 3:24:46
28일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GS)가 한국 원화를 오일쇼크’로 인한 피해가 최대인 통화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에너지 가격에 민감한 23개국 통화 가운데 대만 달러와 필리핀 페소, 이스라엘 셰켈, 칠레 페소 등도 최근 고유가에 특히 취약한 통화로 지목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올해 들어 10% 이상 떨어져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젠스 노드비그 전략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수입규모가 큰 국가들이 고유가로 인해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받기 쉽다" "특히 아시아 국가 통화군이 하위권에 포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드비그 전략가는 노르웨이 크로네와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캐나다 달러, 러시아 루블, 말레이시아 링깃 등을 고유가의 수혜가 기대되는 통화로 분류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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