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스포츠의 짜릿함을 선사해줄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3일 개장해 스키어들을 맞는다. (사진=대명소노그룹)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겨울스포츠의 짜릿함을 선사해줄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3일 개장해 스키어들을 맞는다고 2일 밝혔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강원 홍천의 청정 자연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등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레저시설이다.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른 슬로프 12면이 운영 중이고, 최적의 설질을 위해 제설기 170여대로 하루 최대 2만4000여톤의 눈을 만들고 있다.
2022~2023시즌에는 스키 시즌패스(시즌권)와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편의 개선과 혜택 강화에 현장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내놓은 스키장과 객실, 식음시설 음료가 함께 구성된 프리미엄 시즌패스는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객실은 시즌 중 1회에 한해(패밀리 타입 1박) 이용할 수 있고, 음료는 최대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타임패스권의 경우 고객이 자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전까지 지정된 시간 안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면, 올시즌부터는 게이트를 통과한 시점부터 타임패스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번 시즌에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무인매표소, 리프트권 보증금 폐지, 디지털보관함 및 모바일 렌탈도 도입했다. 온라인 사전 구매 리프트권은 매표소 방문 없이 키오스크에서 곧장 발권되고, 모바일 렌탈 시스템은 편리하고 스마트한 장비 렌탈을 지원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스키장 개장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일 개장부터 슬로프 3개면 오픈 전까지 리프트 이용과 장비 렌탈에 주중, 주말 균일가 혜택이 제공된다. 요금은 타임패스 3시간권 기준 회원고객이 2만원, 일반고객이 2만5000원이다. 특가 프로모션을 비롯해 스키장 운영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비발디파크나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온가족을 위한 국내 최대 스노우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오는 8일(기온 등에 따라 변동 가능) 문을 열 예정이다. 스노위 키즈(1인 플라스틱 썰매장)부터 6인 스노위 래프팅까지 마음껏 타볼 수 있어 동심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신규 썰매 시설로는 ‘스노위 코스터’가 추가됐는데, 1인용 튜브썰매를 여러 명이 같이 잡고 내려오는 국내 최장(250m) 어트랙션이다. 스노위 미로와 캐릭터 포토존에서는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멋진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개장을 앞두고 따뜻한 날씨 같은 변수도 있었지만 올시즌이 코로나19 엔데믹이후 맞는 사실상의 첫 시즌이라서 큰 기대감을 갖고 준비했다”며 “비발디파크가 단일시설로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스키장인 만큼 위상에 걸맞은 현장 운영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시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