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폭스바겐이 중형 세단 아테온을 대상으로 12월 한달 동안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으로 가성비를 높였던 전략에서 이제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신형 아테온 2_0 TDI R-라인 4모션.(사진=폭스바겐코리아)
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아테온 대상 12월 한정모델 대상 프로모션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시 최대 12% 할인해 준다. 여기에 전시장 별 추가 할인혜택도 더해져 4000만원 초중반대에 구입 가능하다.
또 수급 이슈 해소로 대기 물량 확보해 12월 계약 후 바로 출고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기존 아테온 팬뿐만 아니라 출고 대기 기간이 긴 현대차 그랜저 등 국산 세단 고객 수요까지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월 출시된 아테온은 기존 아테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욱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의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및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디지털화된 사용환경과 높은 편의성를 갖췄다.
신형 아테온 2_0 TDI R-라인 4모션.(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테온은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EA288 evo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은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문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아테온의 공인연비는 2.0 TDI 프레스티지의 경우 ℓ당 15.5km다. 가격은 2.0 TDI 프레스티지 5763만3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6081만4000원, 2.0 TDI R-Line 4모션 6258만1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로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을 낮췄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